'트럼프 이펙트' 비트코인 7만5천달러 돌파…환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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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접전으로 예상됐던 미국 대선 결과가 의외로 빠르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우세로 기울면서 가상자산과 외환시장이 급등했다.
반면 증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마감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까지 선거인단 247명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보다 앞서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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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접전으로 예상됐던 미국 대선 결과가 의외로 빠르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우세로 기울면서 가상자산과 외환시장이 급등했다. 반면 증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마감했다.
6일 오후 3시 20분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7만5200달러선까지 오르며 지난 3월 13일 기록한 전고점(7만3800달러)을 경신했다.
같은 시각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1억356만원을 넘어 거래 중이다. 현재 업비트는 "입급량 급등이 발생했다"고 주의를 안내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까지 선거인단 247명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보다 앞서있다고 전하고 있다. 미국 대선은 총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도 변동성을 키웠다. 이날 1379.8원으로 문을 연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전날보다 17.1원(1.24%) 오른 1396.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력한 보호무역과 자국 중심주의를 앞세우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단기간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 수출기업들에겐 이같은 상황이 악재로 인식되면서 이날 국내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63.51로 전날보다 13.37p(0.52%)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743.31로 8.5p(1.1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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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jd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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