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장 “대구시 지방채 없는 정책기조 고수에 우려”

김덕용 2024. 11. 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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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지방채 발행 없는 대구시의 예산편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장은 6일 제31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의장단 회의'에서 대구시와 대구시육청으로부터 내년도 예산안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이같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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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지방채 발행 없는 대구시의 예산편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장은 6일 제31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의장단 회의’에서 대구시와 대구시육청으로부터 내년도 예산안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이같은 말했다.

대구시의회는 6일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대구시의회 제공
그는 “늘어나는 재정수요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지방채 없는 정책기조 고수로 인해 민생안정과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 편성이 자칫 소홀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는 예산심사 시 시민의 복지와 행복을 지키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선제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향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의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교육복지를 위한 예산이 알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도 “행정통합 추진 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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