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독준·부사관, 제32회 신앙전력화 세미나 경주 개최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2024. 11. 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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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국군 기독 준·부사관 신앙전력화 세미나가 11월 6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개최됐다.

'회복과 임재'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 대표 김삼환 목사)가 주최하고,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단장 권오운)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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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8일 경주교원드림센터…주한미군 등 150여 명 참석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은 6일부터 8일까지 경주교원드림센터에서 제32회 국군 기독 준부사관 신앙전력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상원 아나운서


제32회 국군 기독 준·부사관 신앙전력화 세미나가 11월 6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개최됐다.

'회복과 임재'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 대표 김삼환 목사)가 주최하고,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단장 권오운)이 주관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기독 준부사관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주한 미군 10여 명이 처음으로 세미나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예배에서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사진)가 마태복음 28:20을 통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리라'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군 전투력의 중추적 역할 배양과 신앙전력화 향상 방안 간구, 기독인으로서의 봉사와 역할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세미나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특강과 기도회, 조별활동, 총회, 폐회예배 등으로 진행되며, 해군 군종목사단장 김재성 목사와 김종원 선교사, 한국군종목사단장 정비호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개회예배는 단장 권오운 집사(육군 원사)의 인도로 부단장 고운희 장로(해군 준위)의 기도와 해병대 총무 김동혁 중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마태복음 28:20을 통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리라'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오운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 단장이 개회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유상원 아나운서


이정우 목사는 "군부대와 교회에서 군선교와 군복음화를 위해 다리의 역할을 허락하셨음을 기억하자"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믿음을 지키자"고 전했다.

권오운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 단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예수님과의 첫사랑을 다시 찾기를 원한다"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소망과 믿음으로 나아가 군복음화에 성령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회연합회(MEAK: Military Evangelical Association of Korea)는 지난 1972년 5월 한경직 목사를 통해 설립된 한국기독교 군선교 전문대표기관으로 군인교회당 건축과 장병 전도 및 진중세례(침례), 군인 신자 결연과 양육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국군 내 명칭은 '기독교군종교구'이다.

제32회 국군 기독 준·부사관 세미나 포스터.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제공


한편,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은 1984년 6월 군종하사관회로 발족됐으며, 1995년 군종행정관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1년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으로 조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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