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경남=노수윤 기자 2024. 11. 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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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6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개최했다.

홍보관에서는 진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미래농업관에서는 스마트팜 온실, 산림바이오소재 연구소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사업본부의 농업분야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업의 미래와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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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256개사 참여…농특산품·농가공품 선보여
수출 유공 68명 선정 농산물 수출탑 시상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에서 3번째)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을 방문해 농특산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6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제12회를 맞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16개국 256개사가 참여하며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박람회장은 7개의 대형전시관과 야외행사장으로 나눠 지역 우수 농특산품·농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농업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진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미래농업관에서는 스마트팜 온실, 산림바이오소재 연구소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사업본부의 농업분야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녹색식품관에서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종자생명관에서는 진주시에서 재배한 참깨 등 130종 710점의 토종종자와 토종농산물을 전시한다.

농업체험관과 힐링농업관에서는 가족 관람객을 위한 △반려식물 △수제 과일청 △젤리캔들 만들기 등 40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목장 체험과 우유 생산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오는 9일과 10일 야외무대에서는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업의 미래와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날 제26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고 △단체 수출탑 2개 단체 △개인 수출탑 59명 △특별상 2명 △업무 유공자 5명 등 모두 68명을 시상했다. 쌀조합공동법인(대표 박윤철)과 금포영농조합법인(대표 문국동)이 특별상을 수상했고, 홍콩에서 한인마트 37개를 운영하며 진주시 농산물을 수입·유통하고 있는 한인홍 임재화 대표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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