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전통 문화유산 '괭이말타기' 공연 '종료'…지신밟기 등 호평

안지율 기자 2024. 11. 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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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시무구지놀이보존회가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괭이말타기' 공연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의 육성과 우수한 예술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일부로 군민들에게 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무구지놀이는 제40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면서 창녕의 토착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재현하는 계기가 됐고,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이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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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시무구지놀이보존회가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괭이말타기 공연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시무구지놀이보존회가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괭이말타기' 공연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의 육성과 우수한 예술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일부로 군민들에게 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괭이말타기'는 세벌논매기를 마친 농부들이 큰 머슴을 소등에 거꾸로 태우고 고동을 치고 칭칭소리를 내는 전통적인 놀이로 농업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

공연은 당산서낭맞이굿, 지신밟기, 보리타작소리, 모정자, 논매기소리, 시무구지 북놀이, 괭이말타기 등 7개의 마당으로 이뤄졌으며, 각 부분마다 사회자가 자세한 설명을 추가해 관객들이 공연을 더욱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무구지놀이는 제40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면서 창녕의 토착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재현하는 계기가 됐고,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이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시무구지놀이보존회는 19일 함안에서 열리는 제42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 창녕군을 대표로 참가해 토착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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