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금값 엄청난데 “팬들이 순금 마이크 선물” 자랑(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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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재훈이 팬들에게 순금 마이크를 선물받은 사실을 자랑했다.
최재훈은 팬들에게 올해 순금 마이크를 받은 사실도 자랑했다.
"이게 제일 커서"라는 최재훈의 답변에 이재율은 "가장 큰 손가락을 꺼낸다는 게 그만"이라고 너스레 떨었고 김태균은 "그만하면 금이 얼마냐. 요즘 금값 엄청난데"라며 팬들의 센스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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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최재훈이 팬들에게 순금 마이크를 선물받은 사실을 자랑했다.
10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이정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최재훈, 이재율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재훈은 최근 친한 형의 딸이 결혼을 했다며 "자녀들을 본 지 참 오래됐는데, 그 집 아들이 내 노래를 알고 있다는 거다. '삼촌이 진짜 그 노래 부른 사람이냐'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아들의 나이는 21살 정도라고. 이런 최재훈은 김태균이 "아빠가 얘기했을 것"이라고 짐작하자 "(알고 있었는데) 그 얘기를 7년 만에 한다고? 아니, 기분 좋아서 얘기한 건데 기분 나쁘게 만드네"라고 대놓고 불평했다.
김태균은 "그나저나 11월이 됐다. 당신이 공연하는 달이 왔다. 근데 왜 일정 얘기를 안 해주냐"고 물었다. 이에 최재훈이 "공연장을 못 구했다"면서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저는 공연할 때 조건이 굉장히 까다롭다. 오시는 분들이 차를 갖고 있어서 주차 시설이 좀 있어야 하고 그리고 또…"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조건이 이어지지 않자 이재율은 "주차시설만 있으면 되는 거냐"고 말했고, 김태균과 이정은 공용주차장, 자동차 극장에서의 공연을 권유해 방청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최재훈은 팬들에게 올해 순금 마이크를 받은 사실도 자랑했다. 김태균이 "사용하는 걸로?"라며 놀라자 "(마이크) 모양으로 생긴 거"라고 답한 최재훈은 "한 이 정도 하나?"라며 새끼손가락에 이어 옆의 손가락도 들어보였고 김태균은 "그 손가락을 드냐"고 타박했다.
"이게 제일 커서"라는 최재훈의 답변에 이재율은 "가장 큰 손가락을 꺼낸다는 게 그만"이라고 너스레 떨었고 김태균은 "그만하면 금이 얼마냐. 요즘 금값 엄청난데"라며 팬들의 센스에 감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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