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보은·진천·음성 ‘기회발전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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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보은·진천·음성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충북·충남·세종·울산·광주·강원 6개 시·도를 기회발전특구로 발표했다.
제천시와 보은군·진천군·음성군 충북 4개 시·군 기회발전특구는 361만8450㎡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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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제천·보은·진천·음성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충북·충남·세종·울산·광주·강원 6개 시·도를 기회발전특구로 발표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방 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하는 것이다.
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신설하는 사업장은 5년간 법인세가 전액 감면, 이후 2년간 50%가 감면된다. 사업용 부동산 대상 재산세도 마찬가지다. 보조금 등 재정지원과 정주 여건 분야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제천시와 보은군·진천군·음성군 충북 4개 시·군 기회발전특구는 361만8450㎡ 규모다.
도는 반도체융합바이오·미래모빌리티소재부품 등 주력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인근 시·군과의 상생발전 계획까지 반영한 충북형 청사진을 마련했다.
먼저 제천지구는 제천 2·4산단 90만33㎡ 규모다. 인근 충주와 단양·괴산과 연계해 융합바이오와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보은지구는 보은 3산단 84만9329㎡다. 청주 SK하이닉스 후공정 분야와 반도체 특수가스 기업을 육성한다.
진천지구는 진천메가폴리스산단 146만㎡다. 청주 오창읍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한다.
음성지구는 상우산단을 확장하는 41만5619㎡에 들어선다. 청주와 함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중심의 생산 거점을 조성, 후공정 분야에 특화된 괴산 네패스와 산업밸트를 연결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역 환경에 따른 기업 투자의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도내 북부와 동남 지역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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