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고교 무상교육 국비지원 3년 연장법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 국비 지원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전날 교육위는 해당 법안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했는데 안건조정위가 이날 오전 1시간 만에 심사를 마치자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 국비 지원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전날 교육위는 해당 법안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했는데 안건조정위가 이날 오전 1시간 만에 심사를 마치자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국회법상 안건조정위는 90일의 숙려 기간을 허용하는데 (법안 심사를) 1시간 만에 마무리했다"며 "저희 주장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객관적 수치로 제공해달라고 여러 번 요청했지만 토론을 중단하고 표결로 갔다"고 밝혔다.
안건조정위는 상임위에서 이견이 있는 법안을 처리하기에 앞서 국회 제1교섭단체(민주당)와 나머지 당(국민의힘, 조국혁신당)이 동수로 위원회를 꾸려 최장 90일 동안 법안을 심의하는 소위원회다. 민주당과 혁신당이 이번 법안에 동의하면서 속전속결로 법안이 처리됐다.
고교 무상교육은 의무교육 대상이 아닌 고등학생에게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데, 이를 국고로 지원하는 특례 조항이 올해 말 일몰 예정이다. 이에 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국가의 경비 지원이 중단될 경우 각 지역의 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지난 7월 개정안을 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w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암벽등반 코스명에 '돌림X' '마누라'?…관리자 황당 해명[이슈세개]
- 최민환 업소 녹취→양육권 소송…율희가 밝힌 이혼 속사정
- "인기 식기 전에…" 장문의 글 올린 나폴리 맛피아의 선행
- 지적장애 조카 7시간 때려 살해…삼촌에 징역 18년
- 축구협회 정면 반박…문체부의 중징계 요구에 "동의 어려워, 재심의 요청 검토"
- 이재명 "나도 작전주에 망했다"…민주 '국장 활성화 TF' 발족
- 공수처 '수사 자료 유출' 혐의 전직 부장검사 불구속 기소
- 축구 경기 중 번개 맞아 선수 사망…'100만 분의 1' 확률
- 한동훈 "어떤 후보가 美 대통령 당선되더라도 한미동맹 강화"
- 트럼프 '블루월'서도 앞서나가…美언론 "트럼프 승리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