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가’ 이영숙, ‘흑백요리사’ 출연료도 압류…빚투 여파?

서형우 기자 2024. 11. 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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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대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한식대가’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한테서 법원이 출연료 압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잔지원은 채권자 A씨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 대표의 출연료에 대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지난 1일 받아들였다.

앞서 이영숙 대표는 지난 2010년 4월 A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리는 차용증을 작성했다. 이 돈은 이 대표가 향토 음식점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용증상 만기일은 2011년 4월이지만 약속된 기한이 지나도 A 씨는 돈을 못 받았고, 3개월 뒤인 2011년 7월에 사망했다. 이 사실은 조 씨의 가족이 그의 유품을 정리하다 차용증을 발견하면서 뒤늦게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영숙 측은 “빌린 돈은 다 갚았다. 악의적인 비방”이라는 입장을 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는 레스토랑 셰프부터 방구석 요리왕까지 맛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총 집합해 경쟁을 벌이는 치열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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