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5년 대비 42%↓

임양규 2024. 11. 6.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년 전보다 42%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지난 1~10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당 16㎍으로 역대 최저치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19년 28㎍/㎥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21㎍/㎥, 2021~2023년 20㎍/㎥로 낮아졌다.

충북도는 기상 여건, 외부 유입 감소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확대 정책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년 전보다 42%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좋음’ 일수도 60% 늘었다.

충북도는 지난 1~10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당 16㎍으로 역대 최저치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19년 28㎍/㎥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21㎍/㎥, 2021~2023년 20㎍/㎥로 낮아졌다.

[사진=아이뉴스24 DB]

2020년 이후 연 3회 정도 발령되던 비상저감조치도 올해는 한 번도 발령되지 않았다.

미세먼지 ‘좋음’ 일수도 2019년 97일에 그쳤으나, 올해는 156일로 늘었다.

충북도는 기상 여건, 외부 유입 감소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확대 정책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배기가스 배출의 주범인 5등급 차량 수는 2019년 9만30대였으나, 지난 9월 기준 이중 6만1002대(68%)가 줄었다.

반면, 친환경 차량은 2019년 2412대에서 올해 2만6082대로 10배 이상 늘었다.

도는 겨울철 대기질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

이 기간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공공 대기 배출 사업장·건설공사장 가동률 조정, 차량 배출가스 단속·불법소각 감시가 이뤄진다.

차은녀 도 기후대기과장은 “공기가 맑은 충북으로 바뀌고 있다”며 “계절 관리제 기간, 도민들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