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국화전시회 11일까지 지천생태공원서…3000여 점 전시

김형중 2024. 11. 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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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11일까지 지천생태공원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국화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봄부터 실습 포장에서 기른 분재국, 다륜대작, 형상국(모양국), 입국, 스프레이 국화(소국) 등 30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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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농업기술터가 오는 11일까지 지천생태공원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국화전시회를 연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11일까지 지천생태공원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국화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봄부터 실습 포장에서 기른 분재국, 다륜대작, 형상국(모양국), 입국, 스프레이 국화(소국) 등 30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던 전시회를 지천생태공원으로 변경했으며 전시회 기간을 3일에서 11일로 연장해 군민과 방문객이 충분히 국화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애국(굵은 줄기를 아래쪽으로 늘어지게 가꾸어 벼랑에서 자라는 고목과 같이 기른 국화)과 구기자, 호랑이, 대한민국 지도, 하트, 출렁다리 모양을 담은 형상국이 관람객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국화심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해 청양의 아이들도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우와 기나긴 더위에 고생하고 지친 마음의 휴식이 될 수 있고, 이 모든 역경에도 슬기롭고 꿋꿋하게 극복해오신 농업인과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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