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미 당선인 빠른 시일 내 소통 기회 마련”

장덕수 2024. 11. 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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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게 되면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당선인 간의 소통의 기회가 빠른 시일 안에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 확정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그 결과를 예단을 하고 답변을 드리기에는 부적절한 것 같다"면서도 "민주당과 공화당 캠프의 주요 참모들, 그리고 과거 정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조력자들과 긴밀한 소통, 정책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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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게 되면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당선인 간의 소통의 기회가 빠른 시일 안에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 확정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그 결과를 예단을 하고 답변을 드리기에는 부적절한 것 같다"면서도 "민주당과 공화당 캠프의 주요 참모들, 그리고 과거 정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조력자들과 긴밀한 소통, 정책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은 우리 안보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워싱턴 신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 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뜻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신행정부에 대한 첫 공식 메시지를 언제 낼 것인지에 대한 질의에 "지금 판단하고 있는 두 가지 기준은 잠재적 승자가 승리 선언을 할 수 있고, 그 승리 선언에 대해서 상대 후보가 패자 선언을 하고 축하 메시지를 낼 때 우리 정상이 움직일 수 있는 타이밍이 시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 주한미군 방위비 재협상에 대한 대응 방안과 관련해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노력을 다 해서 한미 간에 현재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양국 간의 합의를 만들어 놓았다"며 "미국 대선의 결과가 어떻게 됐든 간에 우리가 충분히 협의한 결과로서 기준점을 제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방위비 분담금 규모 액수 그 자체 이외에도 우리가 한미동맹에서 여러 가지 내용의 기회를 확대해 왔고, 미국 양당 캠프도 그러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서도 "우리 경제 안보팀이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미국과 어떻게 이것을 유지 발전시킬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있다"며 "미국의 선거 결과가 확정된 이후에 비공식적으로도 지금 제기된 중요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다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12월에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일 정상회담을 별도로 연내에 한 번 더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은 바이든 대통령이 확고하고 우리 대통령도 확고하고, 일본도 동의를 하고 있다"며 "다만 선거 결과가 나와야 그 시점과 장소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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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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