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유세까지 나선 할리우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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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 투표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 자리를 놓고 접전 중인 가운데, 각 후보를 지지한 미국 인기 스타들에게도 자연스레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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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 투표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 자리를 놓고 접전 중인 가운데, 각 후보를 지지한 미국 인기 스타들에게도 자연스레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리스를 공개 지지한 연예인으로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레이디 가가,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쉬, 에미넴, 스티비 원더,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 비, 존 레전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지 클루니, 앤 해서웨이,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이 있다.
트럼프 쪽에는 공화당원의 애창곡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Bless the USA)'를 부른 리 그린우드,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배우 멜 깁슨, 데니스 퀘이드, 전직 미식축구 선수 브렛 파브, 미 종합격투기 UFC의 회장 데이나 화이트 등이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특히 해리스는 비욘세의 '프리덤(freedom)'을 선거 캠페인 테마곡으로 사용해 왔는데, 비욘세는 어머니와 함께 지난달 직접 해리스의 휴스턴 유세 현장을 찾아 "해리스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도 지난달 해리스의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현장에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내기도 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공화당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자신의 SNS에 "나는 공화당원이기 전에 항상 미국인이다. 그것이 내가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하려는 이유"라고 해리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스타들이 정치색을 드러내는 경향이 짙다. 대선이 다가오면 많은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공개하는데, 때때로 이것은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영화, 음악,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거 운동에 참여해 후보의 정책을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한다. 이는 지지 후보의 메시지를 더 넓은 대중에게 도달하도록 한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리스 지지 선언을 한 당일에도 미국 유권자 등록 사이트에 평소보다 10배 이상의 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지지선언이 바이든 현 대통령 당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대선에도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한 할리우드 슈퍼 스타들의 지지가 판도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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