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논산시 농산품 해외 박람회', 인도네시아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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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내년도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인도네시아에서 연다.
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DKI) 청사에서 자카르타시의 문지린 시장과 내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농산물 교류와 경제 협력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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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내년도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인도네시아에서 연다.
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DKI) 청사에서 자카르타시의 문지린 시장과 내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농산물 교류와 경제 협력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열린다.
논산시는 태국에 이어 두번째로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논산 농산물의 세계 무대를 확장시켜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장, 한국관광공사 인도네시아 지사장 등 관계자와 협의해 인도네시아 현지의 문화적·관광적 요소를 추가한 콘텐츠와 K-콘텐츠를 결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자카르타 농식품 해외박람회는 논산의 매력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도네시아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딸기의 만남으로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지린 자카르타시장 역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카르타 시민들이 한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 행사가 양 도시 간 경제적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농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산시 대표단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2025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것은 물론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자카르타주 주지사, 인도네시아 중앙부처인 무역부 관계자를 만나 축제 전반에 걸친 외교적·행정적 지원에 대해 확약을 받았다.
백 시장은 인도네시아 무역부 관계자를 만나 "강경젓갈은 한국 고유의 전통과 맛은 물론 발효 과학을 담은 최고의 건강식품"이라며 "수 년간 연구와 실험을 거듭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밀키트를 개발했다. 전통 발효식품으로서 그 맥과 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수출판로를 확보하는 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가 인도네시아와 전 세계 방문자들에게 논산 농식품의 우수한 맛과 품질, 신뢰도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동시에 인도네시아 농산물 시장 확대 및 관광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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