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미’ 이이경 “주중·주말 드라마 모두 출연, 복권 두 개 쥔 기분”

하경헌 기자 2024. 11. 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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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극 ‘페이스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KBS



KBS2 새 수목극 ‘페이스미’에 출연한 배우 이이경이 한 주에 수목극과 주말극 두 개의 드라마에 동시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이경은 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페이스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록환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이민기와 한지현, 이이경, 전배수가 참석했다.

이이경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차정우(이민기)와 같은 KSH성형외과의 의사 한우진 역을 맡았다. 그는 예리한 외모와 달리 자신 있고 여유로운 태도의 매력남으로 정우를 조력하는 역할이다.

배우 이이경이 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극 ‘페이스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올해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괘씸한 불륜남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출연과 함께 주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오는 16일 첫 방송 되는 채널A의 새 주말극 ‘결혼해YOU’에서 섬 총각 봉철희 역으로 등장해 주중과 주말의 드라마를 모두 장식한다.

이이경은 “지금은 조금 괜찮지만 처음 할 때는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시대를 잘 타고나 많은 쓰임이 있다는 부분은 행복하게 여기고 있다”며 “찍었는데 아직 안 나온 드라마도 있고 지금도 두 작품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이경은 “평일과 주말, 동시에 나와서 어느 한 쪽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그것도 캐릭터의 일부로 봐주시는 것 같다”며 “공교롭지만 둘 중의 하나만 잘 되도 되는, 복권을 두 개 쥐고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격의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팀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의 재건 성형을 함께 주도하면서 사건의 진실을 좇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개소리’의 후속으로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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