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서부 해상·추자도,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 1차 구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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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는 '공공주도2.0 풍력개발사업' 우선순위 지역으로 5개 구역 중 추자도 해상, 제주 북서부지역 등 2개 구역을 1차로 확정하고 제주도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1차 우선순위 구역은 '제주도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 의견청취 공고'에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26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수용성과 입지적정성, 해양환경, 어업활동 등 환경성 검토를 위한 기본적인 법령상 제한사항 등을 검토한 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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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공공주도2.0 풍력개발사업’ 우선순위 지역으로 5개 구역 중 추자도 해상, 제주 북서부지역 등 2개 구역을 1차로 확정하고 제주도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1차 우선순위 구역은 ‘제주도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 의견청취 공고’에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26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수용성과 입지적정성, 해양환경, 어업활동 등 환경성 검토를 위한 기본적인 법령상 제한사항 등을 검토한 후 선정했다.
우선순위 지역에 대해 이번 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인다. 이후 사업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예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
김호민 사장은 “우선순위 지역 주민에 대한 주민수용성 확대를 최우선으로 확보해 사업개발계획을 수립하겠다”며 “나머지 마을에 대해서도 풍력개발사업을 계속 검토해 2차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추자도 지역에 대해서는 노르웨이 국영 기업인 에퀴노르가 지난 5월 사업 의향서를 제주에너지공사 측에 제출하는 등 해상풍력 개발사업에 적극적이다.
에퀴노르 현지 법인인 에퀴노르코리아는 추자도를 중심으로 동·서 해상 2곳에서 각각 1.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 약 19조원을 투자해 15MW급 풍력발전기 200개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공주도2.0 풍력개발사업은 제주에너지공사를 풍력자원 공공적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공공성 사전검토 단계’ 운영을 통해 사업 희망자가 제출한 개발계획을 관리함으로써 공공성을 담보한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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