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고장 수신호’ 30대女, 만취운전자에 치여 사망 ‘참변’

2024. 11. 6.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밤중 고속도로에서 만취 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 뒤에 서 있던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0시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김해 나들목 인근에서 3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 정차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B씨는 차량이 고장 나자 2차로에 정차해 트렁크를 연 뒤 후방 안전 조치 중이었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취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경찰,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 조사
남해고속도로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한밤중 고속도로에서 만취 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 뒤에 서 있던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0시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김해 나들목 인근에서 3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 정차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뒤에 서 있던 30대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B씨는 차량이 고장 나자 2차로에 정차해 트렁크를 연 뒤 후방 안전 조치 중이었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ainbo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