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위기 가구에 상세주소 부여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는 올해 위기가구가 거주하는 쪽방촌 등 3890개 건물, 2만7297가구에 상세주소를 부여했습니다.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북 전주에서 40대 여성이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경기도가 올해 2월 전국 처음으로 추진했습니다.

경기도는 시군 복지부서와 협업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자가 거주하는 건물 전체에 대해 상세주소를 부여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부터 사흘간 강원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민선 8기 주요 정책인 경기RE100을 알리기 위해 '경기아리백랜드'를 운영합니다.

경기RE100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30% 달성을 목표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입니다.

경기도는 경기RE100을 주제로 한 지방시대 엑스포 경기도관에서 체험존과 정책 홍보존, 이벤트존 등 3개 전시 코너를 운영해 기후 위기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오는 23~24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 대회'를 개최합니다.

'함께 달리는 즐거움'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나 소속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대회 참가는 오는 15일까지 반려마루 누리집과 경기도동물복지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의료진의 잇단 사직으로 주 2회 소아 응급실을 축소 운영해온 아주대병원이 진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주대병원은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15살 이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아 응급실 진료를 재개합니다.

소아 응급실은 수요일 하루에만 축소 운영되며, 나머지 요일에는 24시간 정상 진료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경기 포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4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한 정부 재원으로 2031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기금을 전국에 배분합니다.

포천시는 이번에 확보한 기금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교육 혁신과 정주 여건 개선, 보육과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목표로 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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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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