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 속으로…'제주 도보여행 추천 마을 명소 5선' 공개

오미란 기자 2024. 11.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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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가 6일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와 카름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카름초이스 5탄: 제주 도보여행 추천 마을 명소 5선'을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는 마을 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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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6일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와 카름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카름초이스 5탄: 제주 도보여행 추천 마을 명소 5선'을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는 마을 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아번 '도보여행 추천 마을 명소 5선'에서 첫 번째로 소개된 곳은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인 대회의 20㎞ 코스가 지나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숙소 '가시리 유채꽃길 펜션'이다.

사회복지사가 신축한 이 숙소는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다. 숙소 근처엔 따라비오름과 설오름, 병곳오름 등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특히 저녁엔 감귤나무 장작으로 '불멍'을 즐길 수 있어 걸으면서 보낸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다.

두 번째로 소개된 곳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카페 '김녕에 사는 김영훈'이다. 이 카페는 제주 올레길 19코스와 맞닿아 있어 올레꾼들에게 특별한 쉼표가 돼 준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에어로프레스로만 커피를 내리는 이곳에선 밀가루를 쓰지 않는 디저트를 선보이며 건강한 휴식을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세 번째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의 숙소 '델루나 스파펜션'이다. 델루나 스파펜션은 올레 11코스와 연결돼 있는 숙소로 도보 여행객에게 따뜻한 아침을 선사한다. 호스트가 직접 준비한 무료 한식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엔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유네스코에 등재된 화산 지층을 볼 수 있는 수월봉과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해안로는 걷는 이들에게 특별한 풍경을 선물한다.

네 번째는 올레 13코스 종착점이자 14, 14-1코스 시작점에 위치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의 '웃뜨르 항아리'다. 이곳은 지역의 맛을 온전히 담아내는 로컬식당이다. 동네에서 나는 고춧가루와 주변 바다 생선으로 직접 담근 젓갈, 귤을 넣어 특별한 맛을 낸 김치 등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한다. 인근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저지오름도 있다.

다섯 번째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방탄 카페 영포에버'다. 바농오름 편백나무숲길이 품은 이곳은 걷기와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화양연화 Young Forever' 앨범 화보 촬영지인 이곳은 전 세계 71개국 아미(BTS 공식 팬덤)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짓제주와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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