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개최…기관별 대응 역량 점검

5~6일 충남 천안에서 7번째 대회 실시
보건소·거점병원·소방구급 인력 참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6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기관별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가 7번째다.

이번 훈련대회엔 시·도별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소방 구급대원이 한 팀을 이뤄 총 15개팀, 150명의 재난의료 인력이 참가했다.

현장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등 재난의료 대응 전 과정을 평가하는 도상훈련과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등 실제 재난 대응능력도를 점검하는 술기훈련이 실시됐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앞으로도 재난 현장의 응급의료 체계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재난의료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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