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허은아 "윤석열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깃발 꽂겠다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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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임기단축 개헌의 깃발을 꽂겠다고 하면 (논란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대통령 권한 분산을 위한 책임총리제를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말씀하실 것 같다. 책임총리제를 말할 것이면 이번에 하자"며 "4년 중임제 도입도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허 대표는 "조국혁신당 등처럼 (대통령) 1명의 임기에만 집중하는 임기단축 개헌은 답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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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임기단축 개헌의 깃발을 꽂겠다고 하면 (논란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약식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에 잘못하면 더 이상은 없다.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대통령 임기단축, 4년 중임제 개헌 △책임총리제 도입 △헌법 전문에 '5·18' 정신 수록을 제시했다. 허 대표는 "대통령 권한 분산을 위한 책임총리제를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말씀하실 것 같다. 책임총리제를 말할 것이면 이번에 하자"며 "4년 중임제 도입도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개헌에 관심이 많은 국가 원로분을 만나기 위한 일정을 수행하려고 한다"며 "대한민국의 '넥스트'를 보여주는 정치를 하려고 한다. 꼰대 레짐을 넥스트 레짐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허 대표는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추진하는 임기단축 개헌과는 거리를 뒀다. 허 대표는 "조국혁신당 등처럼 (대통령) 1명의 임기에만 집중하는 임기단축 개헌은 답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싸우는 개헌은 개헌이 아니다"라며 "제1, 제2의 김건희, 김정숙 여사를 만들지 않으려면 대통령 배우자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지난달 대통령 배우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적 활동 범위와 그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대통령 배우자법 제정을 제시하고 입법을 준비 중이다.
허 대표는 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자리를 놓고 실시되는 내년 4월2일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중간고사를 치른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원 위주로 후보를 낼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지난달 31일 '4·2 재·보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하는 등 선거 전략을 짜고 있다. 개혁신당은 특위 위원장으로 피부과 의사이자 각종 정치 관련 방송에서 활약하는 함익병 원장을 임명했다. 위원진은 이기인 수석최고위원, 조대원 최고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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