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의 DNA는 ‘음악’”…문화예술과 접목한 컬처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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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문화예술을 접목한 '컬처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며 소비자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버드와이저의 DNA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진정성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가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열정적인 팬들이 음악씬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현장에서 아티스트·팬들의 가장 큰 지지자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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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문화예술을 접목한 ‘컬처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며 소비자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Budweiser)도 아티스트 및 음악팬들을 겨냥한 뮤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지난여름 세계 뮤직 페스티벌 티켓의 주인공을 찾는 ‘버드엑스월드투어(BudX WORLD TOUR)’ 캠페인을 선보였다.
티켓 추첨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와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현장에 함께할 수 있는 월드투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글로벌 투어를 상징하는 글로브와 VIP 티켓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한정판 에디션 패키지도 출시했다.
또 국내에서도 세계 뮤직 페스티벌의 열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프리 파티를 개최했으며, 해당 래플 이벤트는 약 2만80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버드와이저는 신진 아티스트의 음악을 소개하는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BUDXBEATS)’를 운영하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유망주 아티스트들이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아티스트들 간 공동작업으로 제작된 한정판 LP앨범의 판매 수익금을 아티스트 창작 활동을 위해 전액 기부하는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해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수상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버드엑스비츠에는 밴드 넬과 후배 아티스트 밴드 다섯(DASUTT), 가수 창모와 코르캐쉬(KOR KASH) & 스트릿 베이비(Street Baby), 그리고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의 소금과 오메가 사피엔(Omega Sapien)이 함께하며 각 컬래버 무대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바밍타이거 소금은 버드엑스비츠를 통해 미공개 발매곡 ‘David 4020’의 최초 라이브를 진행했으며, 지난 달 공개된 소금과 오메가 사피엔의 듀엣 무대 영상은 19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밴드 넬은 버드엑스비츠 인터뷰에서 “저희의 노래로 다른 아티스트분들과 컬래버 무대를 진행한 적이 많지 않은데, 굉장히 신선하고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하며, “버드와이저는 밴드, 락의 상징 같은 느낌이다. 열정적인 이미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과 함께한 밴드 다섯도 “선배님들을 실제로 만나 뵙고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무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버드와이저의 DNA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진정성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가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열정적인 팬들이 음악씬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현장에서 아티스트·팬들의 가장 큰 지지자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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