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최정보다 '빠른 계약' 올 FA 1호 탄생...kt, 우규민과 2년 총액 7억원 계약

박연준 기자 2024. 11. 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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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SSG 랜더스 최정이 올 시즌 FA 1호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kt가 먼저 우규민과 FA 체결을 맺었다.

kt 위즈는 투수 우규민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수) 밝혔다.

그사이 kt가 우규민과 계약을 맺으며 올 시즌 FA 1호 선수가 됐다.

나도현 kt 단장은 "베테랑 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규민은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투수 운용에 보탬이 된 꼭 필요한 선수다. 내년 시즌에도 투수진의 허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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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당초 SSG 랜더스 최정이 올 시즌 FA 1호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kt가 먼저 우규민과 FA 체결을 맺었다.

kt 위즈는 투수 우규민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수) 밝혔다.

kt는 우규민과 2년 총액 7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하며 동행을 이어간다. 

앞서 SSG는 지난 4일 "최정이 FA 신청 이후 계약 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아직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사이 kt가 우규민과 계약을 맺으며 올 시즌 FA 1호 선수가 됐다. 

지난 2003년 LG 트윈스의 지명으로 프로 데뷔한 우규민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지난 해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에 입단했다.

올 시즌 우규민은 45경기에 출전해 4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볼넷은 2개로, 이는 올 시즌 40이닝 이상 투구한 리그 투수 중 최소 기록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베테랑 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규민은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투수 운용에 보탬이 된 꼭 필요한 선수다. 내년 시즌에도 투수진의 허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선수 생활 막바지에 좋은 감독, 코치님들, 선수들과 함께 2년이라는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감사한 기회를 받은 만큼 내년에는 꼭 팀이 한국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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