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발 관세 전쟁 우려에 ‘수출주’ 현대차·기아 주가 약세

배동주 기자 2024. 11. 6.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하락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오후 2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7500원(3.49%) 내린 20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21만3500원으로 출발해 하락 폭이 커졌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게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인근 건널목 신호등에 멈춤을 뜻하는 붉은 신호가 나오고 있다. /뉴스1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하락세다.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이 유력해지면서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오후 2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7500원(3.49%) 내린 20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21만3500원으로 출발해 하락 폭이 커졌다.

기아 주가도 약세다. 전 거래일 대비 2100(2.16%) 내린 9만4900원을 기록했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게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트럼프는 지난 9월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경우 현대차와 기아는 자동차 수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고율 관세 정책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당분간 불확실성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