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당선될 듯"…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3년물 2.95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우세가 속속 나오면서 6일 국내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현재 서울 채권 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5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52%에 거래 중이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 중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우세가 속속 나오면서 6일 국내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현재 서울 채권 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5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52%에 거래 중이다. 2년물은 4.5bp 오른 2.982%, 5년물은 3.9bp 오른 3.01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4.4bp, 1.9bp 오른 3.119%, 2.931%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 중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영향으로 글로벌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아시아 시장에서 10bp 넘게 급등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45% 가까이 상승하는 등 큰 폭으로 급등 중"이라며 "이는 국채 발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 무역 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금 상승해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정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 등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적장애 조카 목검으로 7시간 때려 살해한 40대 징역 18년
- "트럼프가 된다"…비트코인 1억 재돌파
- "고환 있고 자궁 없다"…성별 논란 휩싸였던 여성 복서, 진짜 남자였다
- 한국어로 "안농" 인사하던 일본인 `인플루언서` 안타까운 죽음
- 경복궁서 레깅스 차림으로 요가 영상 올린 여성…"수치스러워" 발칵 뒤집혔다
- [2024 미국민의 선택] 당선 확정 언제쯤… `최장 13일 걸릴듯` vs `4년전보다 빠를듯`
- "강남 그린벨트 풀어 `육아타운` 짓는다"
- 한동훈, 대국민 담화 앞둔 尹에 "반드시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
- "가격 올려도 원가 부담"… 수익성 고민하는 롯데웰푸드
- 삼성, 견고한 SK·엔비디아 동맹 어떻게 깰까… 최선단 D램 적용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