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국제크루즈 상품 출시 '서해, 크루즈 르네상스!'

김성환 기자 2024. 11. 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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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는 2025년 '서해, 크루즈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모항 국제크루즈 상품을 롯데관광개발㈜를 통해 11월 중순부터 전국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시는 이번 국제크루즈 상품 출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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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서산시민 전화 상담 예약 개시
올해 5월 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서산]충청남도 서산시는 2025년 '서해, 크루즈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모항 국제크루즈 상품을 롯데관광개발㈜를 통해 11월 중순부터 전국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산을 출발점으로 하여 대만과 일본을 기항하는 특별한 여행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운항할 국제크루즈선은 올해와 동일하게 코스타세레나호가 사용되며, 5월 19일 서산에서 출항한다. 이 크루즈는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기항하며 부산에서 하선하는 6박 7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상품은 대한민국 최초로 대만의 기륭과 타이베이에서 주간 투어 및 야경 투어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가사키에서는 가톨릭 성지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전망이다.

해당 상품의 판매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롯데관광개발㈜의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프로모션이 11일부터 진행된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서산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시민들이 국제크루즈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성공적인 크루즈 운항을 위해 지난 10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국제크루즈선의 원활한 운항을 위한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크루즈 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사항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시설 개선을 위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방충재 및 계선주 정비 작업을 완료하였다.

더불어, 올해와 내년 각각 3억 원을 투입하여 수화물장 보강, 비가림막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 국제여객터미널의 전반적인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크루즈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의 성공적 운항에 이어, 내년 국제크루즈선 유치로 '크루즈도시 서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해 모항·준모항·기항 크루즈선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서산시는 올해 국제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항으로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서산시는 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이번 국제크루즈 상품 출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서산시가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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