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또 가고 싶다"…서울관광재단, 대만 최대 박람회 '서울관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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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베이국제여전(ITF 2024)'에 참가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4일간 서울홍보관 주요 이벤트를 참가한 참관객 또한 총 3000여 명으로 서울관광에 대한 대만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현재 총 23개국 49개사와 해외 핵심여행사 MOU를 체결하고 신규 서울 관광상품 개발, 모객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네트워킹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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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수 여행사 라이언트래블·콜라투어 협업
서울상품 1395명 사전 예약 완료…바이어 상담도 성황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베이국제여전(ITF 2024)'에 참가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타이베이국제여전(ITF, 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은 2023년도에 34만 명의 참관객을 자랑하는 대만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여행사인 라이언트래블(Lion Travel), 콜라투어(Cola Tour)와 공동 개발한 서울상품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라이언트래블과 콜라투어는 서울 대표 겨울 축제인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2024 광화문 마켓'을 포함한 총 5개의 신규 서울상품을 개발했다. 박람회 기간 총 1395명이 사전 예약을 완료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해당 상품 구매자에게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타이베이국제여전 서울홍보관 테마는 서울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서울 마이 소울 스트리트(SEOUL MY SOUL STREET)'로 서울의 일상을 경험해보고 싶은 참관객들을 위해 '서울의 거리에서 만나는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
서울홍보관 부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 김밥 등 분식 시식 이벤트로 K-푸드의 위상을 알리고, 서울 거리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K-팝 커버댄스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서울의 버스정류장을 그대로 옮겨둔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비즈니스 상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7개 관광기업(디오제이씨 코리아,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이랜드크루즈, 주식회사 여행버스, 트래볼루션,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호텔 크레센도 서울)이 함께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86건의 서울관광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4일간 서울홍보관 주요 이벤트를 참가한 참관객 또한 총 3000여 명으로 서울관광에 대한 대만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현재 총 23개국 49개사와 해외 핵심여행사 MOU를 체결하고 신규 서울 관광상품 개발, 모객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네트워킹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홍보관 현지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향후 서울 방문 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맛집 방문(49.2%)', '쇼핑(37.2%)', K-팝 등 한류 경험(36.6%)' 순으로 나타났다.
1709명의 설문 응답자 중 63.3%가 이미 서울 여행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37.5%는 1회, 25%는 2회, 17.1%는 5회 이상 서울을 방문했다고 답해 지속적인 방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방문 시 체류 기간은 4~6일(68.8%), 1~3일(17.5%)이며, 전체 응답자 중 94.2%는 서울 재방문 의향을 밝혔다.
서울 여행을 고려하게 된 계기는 'K-팝,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32.4%)',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의 여행정보(26.6%)' 순으로 나타났다.
함경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장은 "2024년 상반기 방한 대만인은 약 68만 명으로 외래관광객 순위 3위를 차지했다"며, "방한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한 핵심 시장인 만큼 이번 서울홍보관을 통해 서울 관광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 지원과 참관객 대상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 홍보로 대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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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팀 채승옥 cso5070@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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