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지출 많은데, 3만6000원 아껴요”…이달부터 2배 파격할인 카드 주목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1. 6.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말엔 각종 모임이 많아 지출 또한 늘어나기 마련인데, 2배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나와 눈길을 끈다.

D4카드의정석Ⅱ는 카페, 교통, 편의점, 영화 4가지 분야에 혜택을 집중, 큰 폭의 할인이 가능하다.

가령, 커피 10% 할인카드가 1회 할인을 최대 2000원까지 제공한다면 결제금액 2만원 이상부터는 아무리 많은 금액을 지출해도 한번 결제할 때 2000원까지만 할인 해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매경 DB]
연말엔 각종 모임이 많아 지출 또한 늘어나기 마련인데, 2배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나와 눈길을 끈다.

6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D4카드의정석Ⅱ’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폴바셋 4곳에서 55% 할인해준다.

더욱이 커피 할인한도도 기존 월 1만1000원에서 연말에는 2만2000원으로 늘어난다. 횟수 제한 또한 없기 때문에 카페 이용이 잦아지는 연말에 여러번 커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말엔 영화관도 많이 찾곤 하는데, 이 경우 9900원 이상 결제 시 5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할인 한도 5500원으로 연간 12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예매대행 사이트에서의 결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다.

D4카드의정석Ⅱ는 카페, 교통, 편의점, 영화 4가지 분야에 혜택을 집중, 큰 폭의 할인이 가능하다. 4가지 영역에서 모두 할인받을 경우 월 최대 3만6300원을 아낄 수 있다.

또 신한카드의 ‘Point Plan’은 지출이 많아지는 12월에 적립한도 1만점을 더 제공한다.

전월실적에 따라 월 1만~5만점 적립 한도를 적용하는데, 여기에 12월에는 1만점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다.

전월실적 40만원 기준이라면 1만→2만점으로 적립한도가 2배 늘어나는 셈이다. 모든 적립 혜택을 챙긴다면 1년에 최대 80만점까지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여기서 잠깐.

신용카드를 잘 쓰는 똑똑한 소비자라면 할인율 보다 ‘할인 한도’에 더 주목한다.

할인 한도는 한 달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말하는데, 할인율이 아무리 높아도 할인 한도가 낮으면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할인 금액은 적어지기 마련이다.

할인 한도는 전월실적에 따라 정해진 구간별로 다른 경우도 있다. 보통 많이 쓸수록 많이 할인 받는 구조다.

신용카드 중에선 한번 결제할 때 최대 할인 적용하는 금액을 설정하기도 한다.

가령, 커피 10% 할인카드가 1회 할인을 최대 2000원까지 제공한다면 결제금액 2만원 이상부터는 아무리 많은 금액을 지출해도 한번 결제할 때 2000원까지만 할인 해준다. 이런 식으로 신용카드를 알아볼 땐 1회 할인 한도가 있는지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용카드가 익숙치 않다면 이 한도가 높은지 아닌지 감이 잘 안 올 수 있다. 그럴 땐 단순한 계산으로 ‘할인한도÷할인율’을 해보면 된다.

예를 들어 쿠팡 20% 할인되는 카드의 할인 한도가 5000원이라면 5000원÷0.2 = 2만5000원, 즉 한달에 쿠팡에서 2만5000원까지 결제한 금액에 할인이 적용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임. [사진 = 연합뉴스]
한편 연말 과소비가 걱정된다면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체크카드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더 높은 세액공제률을 제공한다.

올해 1~3분기 체크카드 승인금액과 승인 건수의 전년대비 증감률이 신용카드 증감률을 앞질렀다. 체크카드 이용량 증가폭이 신용카드 보다 컸다는 의미다.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면 최근 3년동안 처음 있는 일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