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선치영 2024. 11. 6.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구본정 교수가 최근 2024년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강예은 교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백혈구의 다양성 변화와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과의 연관성(Increased proportion of immature and PD-L1+ Neutrophils in diabetes mellitus: implications for CKD stage), 교신저자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본정 교수)'라는 제목의 연구 발표를 통해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 강예은·구본정 교수 수상

사진 왼쪽부터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구본정 교수. / 충남대학교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구본정 교수가 최근 2024년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강예은 교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백혈구의 다양성 변화와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과의 연관성(Increased proportion of immature and PD-L1+ Neutrophils in diabetes mellitus: implications for CKD stage), 교신저자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본정 교수)’라는 제목의 연구 발표를 통해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간 당뇨병 환자에서 백혈구의 증가는 당뇨병의 치료 반응에 좋지 않은 예측 인자로 제시되고 있었으나 미성숙 백혈구 및 성숙 백혈구 등 백혈구 다양성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성숙 백혈구 및 성숙 백혈구, 면역세포, 백혈구와 면역세포와 연관된 염증 단백질 등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저자들은 당뇨병 환자에서 정상인에 비하여 특정한 백혈구(미성숙 백혈구 및 PD-L1 발현이 증가된 백혈구)가 증가되어 있어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있음을 발견했고 이러한 발현이 혈액 내 염증 유발 단백질과 연관되어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임을 연구결과로 발표했다.

연구팀의 저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된 백혈구와 면역세포 간의 염증 링크를 억제하는 새로운 당뇨병 및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 치료제 개발의 후보 기전을 찾았다"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백혈구 다양성의 조절 기작을 활용해 당뇨병성 신장 합병증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추가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