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생아 13% 난임시술 출생…지원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태어난 신생아 100명 중 13명이 난임시술을 통해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이종환(강서1)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부산 출생아 1만2866명 중 13.54%에 해당하는 1743명이 난임시술로 태어났다.
2020년과 비교해 보면 부산의 출생아 수는 2023년에 비해 2192명 감소하였으나 난임시술로 태어난 출생아 수는 오히려 553명 증가했다.
올해 난임시술 지원 건수 역시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지난해 부산에서 태어난 신생아 100명 중 13명이 난임시술을 통해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이종환(강서1)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부산 출생아 1만2866명 중 13.54%에 해당하는 1743명이 난임시술로 태어났다.
2020년과 비교해 보면 부산의 출생아 수는 2023년에 비해 2192명 감소하였으나 난임시술로 태어난 출생아 수는 오히려 553명 증가했다.
올해 난임시술 지원 건수 역시 증가했다. 9월 말을 기준으로 총 8297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지원 건수(6623건)와 비교해 25.27% 증가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난임지원 확대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지침을 개정했다"며 "11월부터 기존에 ‘난임부부 당’ 생애 총 25회로 제한됐던 시술 지원이 '출산 당' 25회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첫 아이를 가지면서 최대 지원횟수인 25회를 모두 지원받으면 둘째 아이부터 지원받지 못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7월, 부산지역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산시 모자보건 조례'를 개정했다.
올해 9월에는 조례를 재차 개정해 난임 예방을 위한 검사비 지원 근거와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매직 넘버' 270명 달성…'美위대하게' 화려한 귀환(종합)[트럼프 시대]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민주, 명태균 녹취록 추가 공개…"내가 윤상현 복당시켜"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