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키스 좋아하냐는 질문에 “네” (라디오쇼)[종합]
배우 이민기가 키스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KBS2 새 수목극 ‘페이스미’의 주역인 배우 이민기, 한지현, 이이경이 출연했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팀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좇는 내용을 다룬다.
이이경은 드라마에 대해 “이민기와 제가 친구로 나온다. 성형외과 의사인데, 한지현 배우가 형사로 나오면서, 어떤 사건 때문에 성형외과 의사들이 참여하게 된다. 범죄에 일어난 부검처럼 추리하게 되면서 사건을 쫓는다”고 설명했다.
이민기는 수술 장면을 많이 찍었다며 “용어가 어려웠다는 건 크게 없었고, 수술 장면이 많으니 만들어가는 것들이 많아서 모두가 힘들었다”고 했다. 이이경 역시 “실제처럼 하려고 의사에게 자문을 구했다. 실제 수술이랑 똑같이 포지셔닝을 했다. 촬영 환경과 실제를 접목하려니 힘들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는가 하면 과거 키스신을 잘한다며 화제가 됐던 이민기에게 질문이 주어졌다. 이날 이민기는 로코의 고수가 맞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일단 안한지 너무 오래됐고, 지금 그 세포가 남아있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또한 누나들이 좋아하는 상이지 않냐는 질문에 “그때는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저도 형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요즘은 그냥 작품했던 분들만(만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민기는 키스신 장인이냐는 질문에도 “아니”라며 “그런 장르의 작품을 한지가 너무 오래됐다”고 부인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민기가 출연한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언급하며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키스신 영상 조회수가 1000만이라며 “키스 좋아하세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이민기는 마지못해 “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페이스미’는 오늘(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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