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공모 선정… 2억 원 확보

정명영 기자 2024. 11. 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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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보조사업 참여업체인 '더맘유가공연구소(대표 김영선)'와 함께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4차 공모에 신청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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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유가공연구소 낙농체험장 조감도

[태안]태안군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보조사업 참여업체인 '더맘유가공연구소(대표 김영선)'와 함께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4차 공모에 신청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태안읍 시목리 일대에 민간사업자 주관으로 실내 낙농체험장을 건립하는 등 지역색을 살린 낙농관광지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여 지역의 경제활동을 다각화하고 소득 및 고용기회를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뒤, 참여 업체와 함께 9월 4차 공모에 지원했다. 이후 10월 발표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이번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해당 업체는 태안읍 시목리에 낙농체험·전시장(165㎡)과 외부 체험장(1000㎡)을 건립할 예정이며, 지역 농수산물과 연계된 로컬푸드 공방 체험, 송아지 먹이주기 체험, 송아지와 산책 체험 등 다양한 힐링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목초지와 연계된 정원을 조성하고 숙박 및 스테이·컨벤션 프로그램을 검토하는 등 낙농관광이 태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낙농기업들과의 차별성을 꾀하고, 태안의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체와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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