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위기임산부 전용 쉼터 10곳 개소…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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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전용 쉼터 10곳이 다음 달 중으로 문을 연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위기임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야 할 문제"라며 "LH와의 협력으로 전국 최초로 위기임산부를 개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위기임산부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을 결정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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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전용 쉼터 10곳이 다음 달 중으로 문을 연다.
서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기임산부 쉼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중 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여는 위기임산부 쉼터는 주거 지원이 필요하지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기존 시설 입소가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해 마련된 매입임대주택으로, 각 쉼터마다 한 명의 임산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시는 LH가 제공하는 1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쉼터 운영기관에 공급하고, 운영기관을 통해 쉼터가 필요한 위기임산부들에게 보호와 주거를 지원할 방침이다.
위기임산부들은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24시간 비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1551-1099)나 카카오톡 채널 '위기임산부 상담지원'을 통해 쉽게 상담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과 연계해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대표번호(☎1308)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위기임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야 할 문제"라며 "LH와의 협력으로 전국 최초로 위기임산부를 개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위기임산부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을 결정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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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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