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상실 부남호 '오염 심각'…"생태복원, 해수유통이 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담수호로서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한 서산 부남호에 대해 지속적인 생태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의원은 "부남호는 지난 1980년 착공된 도내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조성됐고 방조제와 하굿둑으로 인해 수질유통이 안되면서 생태계 훼손 및 수질오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물순환 차단으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담수호로서의 본래 기능조차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부남호 생태 복원 지원"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담수호로서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한 서산 부남호에 대해 지속적인 생태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6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연희 의원(서산3)은 전날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서산지속가능발전정책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토론 의제로 꺼냈다.
이 의원은 "부남호는 지난 1980년 착공된 도내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조성됐고 방조제와 하굿둑으로 인해 수질유통이 안되면서 생태계 훼손 및 수질오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물순환 차단으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담수호로서의 본래 기능조차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네덜란드 휘어스호 사례와 같이 부남호의 생태복원에는 해수유통이 적절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남호의 하구복원을 통해 갯벌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도의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충남도 주도하에 연안생태복원을 선도하고 해양수산분야 생태계 복원 및 탄소중립 선도모델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매직 넘버' 270명 달성…'美위대하게' 화려한 귀환(종합)[트럼프 시대]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민주, 명태균 녹취록 추가 공개…"내가 윤상현 복당시켜"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