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류중일 감독의 걱정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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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61)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류중일 감독은 "대만으로 간 뒤 대만프로팀과의 경기도 준비하고 있다. 태풍 소식이 있어서 일단은 일반 야구장과 돔 구장을 모두 대관해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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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류중일(61)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월 13일부터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진했던 야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호성적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류중일호는 6일 상무와 평가전을 치른다. 8일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최종 평가전이다. 이 경기가 끝나면 논의 후 현재 34인 엔트리 중 대회에 참여할 28인의 최종 엔트리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엔트리와 함께 13일 대만을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 공화국, 18일 호주를 만나는 조별리그 일정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류중일 감독은 "곽빈과 고영표가 양 팀의 선발로 3이닝씩을 소화할 예정이다. 불펜 투수들이 연이어 1이닝씩을 던진다.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타자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 무엇보다도 부상을 조심하는 것이 이번 평가전의 목표다"라고 전했다.
최종 엔트리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가 끝난 뒤 코치진과 최종 논의를 한 뒤 정할 것이다. 7일 오전 발표가 있을 것이다. KBO를 통해 알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류중일 감독은 "(어느 대회나 그렇겠지만)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일본 잡아야지. 대만 잡아야지, 도미니카 잡아야지, 호주 잡아야지, 쿠바 잡아야지. 다 이겨야 할 필요가 있고 다 중요하다. 일단 각각의 경기에 나설 선발은 정했다. 다만 일본과 도미니카를 상대로 한 선발은 고민을 좀 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어깨 담 증세로 현재 대회 합류가 불투명한 김영웅에 대해서는 "일단 지켜봐야 한다. 오늘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대만으로 간 뒤 대만프로팀과의 경기도 준비하고 있다. 태풍 소식이 있어서 일단은 일반 야구장과 돔 구장을 모두 대관해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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