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전통주 맛보며 나주 '빛 축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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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남도 전통주를 맛보며 빛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나주시는 오는 8~9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4 남도 주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도 주류 페스타는 전남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 맛과 품질의 전통주를 관광객들이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남도 주류, 음식 문화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널리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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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오는 8~9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4 남도 주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환하게 밝혀줄 빛 조명과 다채로운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2024 빛가람 빛 정원 페스타'도 같은 날 개막한다.
'남도 주류 페스타'는 체류형 관광과 주류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남도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남도 주안상 인 월드(in world)'를 주제로 전남지역 22개 시·군, 쓰촨성 주류기업, 30여개 주류업체가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 및 생산주 홍보 전시와 시음·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째 날인 8일 오후 1시 최고 수준의 바텐더들이 출연하는 '세계 칵테일 쇼 경연'을 시작으로 '스타 셰프의 남도술&푸드페어링쇼', '프리미엄 남도술 경매쇼' 등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할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어 오후 6시40분부터 '빛가람 빛 정원 페스타' 점등식과 '남도 주류 페스타'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엔 500대 드론 쇼와 '디제잉 회식 파티 1탄'이 화려한 조명 빛을 배경으로 주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9일엔 '남도음식명인의 남도술&푸드페어링쇼', 포크뮤직과 뮤지컬로 꾸며지는 'K-컬처 콘서트', '디제잉 회식 파티 2탄'이 펼쳐진다.
'2024 빛가람 빛 정원 페스타'는 '빛가람 호수공원에 흐르는 빛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24일까지 이어진다. '빛'을 소재로 열리는 첫 축제로빛가람 호수공원 여울다리에서부터 음악분수대 구간에 '빛 게이트', '스카이 라인', '커튼 로드', '파티 라이트' 등 각기 다른 테마로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빛 조형물 20여개를 전시해 호수공원 일대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도 주류 페스타는 전남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 맛과 품질의 전통주를 관광객들이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남도 주류, 음식 문화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널리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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