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클린스만 홍명보 선임 규정 모두 준수” 문체부 감사 반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문체부가 5일 발표한 감사 결과를 반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홍명보 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이 협회 규정을 준수하며 이뤄졌고, 천안축구센터 건립 비리에 대해서도 "문체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국고보조금을 법규 범위 내에서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문체부가 5일 발표한 감사 결과를 반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5일 발표한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홍명보 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이 협회 규정을 준수하며 이뤄졌고, 천안축구센터 건립 비리에 대해서도 "문체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국고보조금을 법규 범위 내에서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또 협회는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문체부 감사결과 발표와 조치 요구 건에 대하여 재심의 요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두고 진행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고위층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요구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클린스만 전 감독, 홍명보 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내부 규정 위반이 여러 차례 발생했고,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승부조작범 포함 징계 축구인 사면 시도 등에서도 부적절한 업무 처리가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과정에 대해 "문체부는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배제하거나 무력화해 진행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당시 1차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은 감독선임과 관련한 권한을 위원들이 위원장에게 위임하는 것과 관련해 논의를 하고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반박했다.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정몽규 회장이 개입한 것에 대해서는 "정관상 협회를 대표하는 회장이 최종 후보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들을 만나지 못할 이유는 없었고,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적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문체부는 규정상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방법으로 감독 후보자들을 면접한 것이 감독선임 절차를 위반하고 부적정하게 운영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3인의 후보를 추천한 뒤 추천된 후보들과 면담 및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절차 위반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협회는 "지적된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 P급 지도자 운영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 후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사진=정몽규 회장/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결국 주급 동결, 토트넘 선택은 옵션 발동
- 손흥민 친구 “손웅정 감독님이 직접 유니폼 손빨래도”(뽈룬티어)
- 남보라, 손흥민 닮은 ♥예비신랑과 2세 계획 “아이 많이 낳고파” (지인의 지인)
- ‘손흥민 복귀+이현주 깜짝 발탁’ 홍명보호 11월 대표팀 명단
- 결혼 앞둔 남보라, 훈남 예비신랑 공개 “손흥민 닮아→웃을 땐 비버” 꿀 뚝뚝 (지인의 지인)
- 홍명보호 4일 대표팀 명단 발표, 손흥민 복귀 관심사
- 런던서 롤드컵 우승한 페이커+T1, 귀국 대신 손흥민 복귀전에..토트넘 경기 ‘직관 인증’
- 포스테코글루,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에 “원래 55분에 뺄 계획”
- 손흥민 ‘또 다칠라’? 겁 먹은 토트넘 [PL 리뷰]
- 현지 전문가도 의문 “손흥민 날카로운데 왜 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