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포·동 산업특구 3년 연장 승인···섬유패션 중심도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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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양·포·동 산업특구)'의 운영 기간을 오는 2027년까지 3년 연장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특구사업 연장을 통해 새로운 섬유·패션 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개발, 디지털 전환 등 관련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천, 동두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한 양·포·동 섬유 특구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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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변화 적극 대응,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경기 양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양·포·동 산업특구)’의 운영 기간을 오는 2027년까지 3년 연장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양·포·동 산업특구 사업은 특화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지정 만료에 따른 사업 기간 연장과 추진 과정에서의 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 등을 반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특구 연장을 통해 포천·동두천시와 협력해 △특구 산업 기반 시설 확충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수출시장 활성화 △섬유·가죽·패션 생산기술 고도화 △특구 운영 및 산업지원 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과 17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특구 연장 계획에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노후 산업단지 ESG 환경 조성,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반영해 섬유·가죽·패션 제조업을 탄소중립, 디지털 중심의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육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특구사업 연장을 통해 새로운 섬유·패션 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개발, 디지털 전환 등 관련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천, 동두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한 양·포·동 섬유 특구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포·동 산업특구는 지난 2018년 9월 최초로 섬유 분야 특구로 지정된 이래 3개 시가 상호 협력해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증가뿐 아니라 지역 내 섬유 및 가죽 수출 증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
특히 시는 도 내 최초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디지털 패션 창작 공동장비(360도 회전 3D 첨단 촬영 장비)를 구축해 섬유패션기업들의 마케팅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옥외광고물법에 관한 규제 특례를 적용해 양·포·동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지주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양주시가 군사 지역 및 낙후 지역이라는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양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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