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사이버 보안 모태펀드 운용사 LF인베·액시스인베와 '맞손'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가운데)이 LF인베스트먼트·액시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제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LF인베스트먼트·액시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보보호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MOU는 국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스타트업-벤처캐피탈 클로드즈(Closed) 기업공개(IR) 피칭' 행사 등을 개최한다.

LF인베스트먼트·액시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올해 신설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자 모태펀드인 '사이버 보안 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바 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정보보호는 딥테크 기술로 수익 실현까지의 소요 기간이 길다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사이버 보안 펀드 위탁운용사인 LF인베스트먼트·액시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함께 산업의 활력이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성장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