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우세에 방산·원전·건설·에너지주 강세

배동주 기자 2024. 11. 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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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방산주 주가가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게 이들 방산주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들 종목은 이날 오전 약세나 보합으로 출발한 후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강제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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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손민균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방산주 주가가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17% 오른 26만15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3.74% 오른 1만8850원을 나타냈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게 이들 방산주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방산주는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꼽힌다. 트럼프가 집권 1기 때보다 더 극단적이고 강경한 외교 공약을 내세우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원전(두산에너빌리티), 건설(전진건설로봇), 에너지(산일전기) 관련주의 주가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된 영향이다.

특히 이들 종목은 이날 오전 약세나 보합으로 출발한 후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강제로 돌아섰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 시장 전반에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수혜 자산 투자)가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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