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 승리…선거인단 16명 추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대선에서 경합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를 쟁취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했고, 롤리와 샬럿 같은 도시들의 높은 투표율이 공화당 우세를 뒤집을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결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바마·지미 카터만 이곳서 승리
여타 경합주도 트럼프 우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대선에서 경합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를 쟁취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2012년, 2016년, 2020년 대선 모두 당시 모두 공화당을 선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했고, 롤리와 샬럿 같은 도시들의 높은 투표율이 공화당 우세를 뒤집을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결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공화당이 패배한 것은 1976년, 2008년 두 차례다. 2008년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오바마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지난 50년 동안 이 주에서 승리한 유일한 민주당 대선 후보였다고 NYT는 전했다.
같은 시간 여타 경합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한 상황이다.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 개표 68.6%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3.2%포인트,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19명) 81.2% 개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3.7%포인트 앞서고 있다. 조지아(선거인단 16명) 91.0% 개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포인트, 미시간(선거인단 15명) 39.0% 개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포인트, 애리조나(선거인단 11명) 50.0% 개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0.4%포인트 앞선다. 네바다 개표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