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출구조사 호감도 48%로 트럼프 44%에 우위

조보경 2024. 11. 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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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출구조사 유권자 호감도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조금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발표한 출구조사 잠정 결과,

48%가 해리스에게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에게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4%였습니다.

4년 전 대선과 비교해

양당 대선후보의 호감도는 낮아졌습니다.

해리스의 호감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받았던 52%보다

4%p 낮습니다.

트럼프에 대한 호감도 44% 역시

지난 선거보다 2%p 내려간 겁니다.

반면 비호감도는 높아졌습니다.

해리스가 50%, 트럼프가 54%를 기록했는데,

2020년 바이든은 46%,

트럼프는 52%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현재 미국 상황이 불만이라고 답한 유권자가

43%에 달했습니다.

반면 현 상황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19%,

열광적으로 좋아한다는 답변은 7%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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