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우크라군과 첫 교전…상당수 사망”-뉴욕타임스

윤승옥 2024. 11. 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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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병사들이 러시아의 군 훈련장에서 보급품을 받는 장면. 사진=뉴스1(우크라이나군 전략소통센터 및 정보보안센터 X계정)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해 상당수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익명을 요청한 우크라이나와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처음으로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는 이날 북한군이 러시아의 810 해군 독립 보병여단과 함께 싸웠으며, 우크라이나 방어 전선의 약점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관리는 이번 교전으로 상당수의 북한군이 전사했다고 말했습니다.

NYT는 북한군의 투입으로 인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돈바스 지역 등에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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