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태극마크' 단 김천 김봉수, "늘 꿈꿔온 순간, 경쟁력 보여주고 싶어"

김유미 기자 2024. 11.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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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김봉수가 11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연전에 나서는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천(대표이사 배낙호,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의 김봉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6라운드에 나서는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봉수가 포함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달 14일과 19일 각각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 원정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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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 김봉수가 11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연전에 나서는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천(대표이사 배낙호,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의 김봉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6라운드에 나서는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 발표 후 김봉수는 "늘 꿈꿔온 순간이 현실로 다가와 정말 기쁘다.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꾸준히 발탁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 상무 8기 김봉수는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36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서 거의 풀타임을 출장하며 본인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멀티 포지션 능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빌드업과 탈압박을 보여주는 자원이다. 

무엇보다도 '강철 체력'이 김봉수만의 무기다. 36경기를 치를 동안 교체 아웃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전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와 같은 활약을 통해 K리그1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7회 선정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김봉수는 프로 무대에서 활약을 통해 생애 첫 A대표팀 발탁이라는 꿈을 이뤘다.

김봉수는 "대표팀에는 손흥민 선수, 김민재 선수와 같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 기대가 된다"라며 첫 대표팀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미드필더로 대표팀에 소집된 김봉수는 같은 포지션의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김봉수는 이번 대표팀 발탁과 관련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올 시즌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 리그도 2경기가 남았는데,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김봉수가 포함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달 14일과 19일 각각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 원정 2연전을 치른다.

한편, 김천은 오는 10일 포항 스틸러스전 원정과 23일 FC 서울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김봉수는 남은 두 경기에 모두 출장할 경우 리그 전 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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