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는 역사와 국민의 명령" 인천대 교수 44명 시국선언

이지은 ezy@mbc.co.kr 2024. 11.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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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교수들이 "대통령의 하야가 그동안의 과오와 실정을 경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인천대 교수 44명은 오늘(6일)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즉각 하야하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교수들은 "국가의 기강과 동력은 만신창이가 됐고, 국민은 집단 우울증과 정치 혐오증에 신음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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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교수들이 "대통령의 하야가 그동안의 과오와 실정을 경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인천대 교수 44명은 오늘(6일)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즉각 하야하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 힘으로 이룬 역사적 승리가 불과 7년이 조금 더 지났는데, 또다시 아픈 역사가 반복되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들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국정농단을 넘어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등 각종 불법과 부정 의혹을 저지르고 있다며 참모들까지 거짓말과 교언으로 진실을 왜곡해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교수들은 "국가의 기강과 동력은 만신창이가 됐고, 국민은 집단 우울증과 정치 혐오증에 신음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한국외대 교수, 가천대 교수 노조, 숙명여대 교수 등도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등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논란이 커지면서 교수 사회를 중심으로 시국선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349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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