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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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
6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유치 신청 마감일인 오는 12일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일단 전북자치도는 2가지의 플랜으로 올림픽 유치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전북자치도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적 유치 분위기를 이번 올림픽 유치전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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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서 제출 예정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 민선 8기 들어 국제행사 유치에 2번째 도전이다.
6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유치 신청 마감일인 오는 12일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의 이번 도전이 성공될 경우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이어 2번째 국제행사 유치를 성사시키게 된다.
일단 전북자치도는 2가지의 플랜으로 올림픽 유치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부분은 '단독' 올림픽 유치다. 전북자치도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적 유치 분위기를 이번 올림픽 유치전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다음으로 검토되는 것은 서울-전북 올림픽 공동 개최다. 공동 개최가 될 경우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역 분배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몇 차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동 유치에 대한 접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단 단독 올림픽 유치로 가닥을 잡더라도 공동 유치를 위한 선택지는 여전히 열어놓는다는 것이 전북자치도의 생각이다.
전북에서 올림픽 유치가 성사될 경우 '무주 태권도원'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올림픽을 치를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공동 유치인지 단독 유치인지는 아직 명확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다방면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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