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학고 학생들이 제작한 고체연료 로켓, 고도 300m 도달 성공

한귀섭 기자 2024. 11. 6.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고체연료 로켓을 발사하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로켓 제작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6명의 학생(범병휘, 김명준, 김승유, 전상영, 박정환, 권순현)은 1년여에 걸쳐 발사체, 추진제, 낙하산 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로켓을 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병휘, 김명준, 김승유, 전상영, 박정환, 권순현 학생이 만들어
강원과학고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고체연료 로켓.(도교육청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고체연료 로켓을 발사하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로켓 제작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6명의 학생(범병휘, 김명준, 김승유, 전상영, 박정환, 권순현)은 1년여에 걸쳐 발사체, 추진제, 낙하산 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로켓을 제작했다.

이들이 제작한 로켓은 고체연료 로켓으로 기압, 고도, 습도, 온도, 가속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발사 당시 지면을 촬영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날 경기 화성시 마도면에서 발사된 로켓은 목표 도달 고도인 상공 300m에 도달했으며, 최대 속도 320㎞/h(마하0.26)를 기록했다.

이후 최고 고도에서 낙하산이 펼쳐지고 내장된 GPS 위치를 추적해 본체를 회수하기까지 모든 발사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또 이날 항공우주공학에 관심 있는 1학년 학생 4명도 참관함으로써 로켓 연구에 대한 열정을 함께했다.

로켓 제작과 발사 과정에 참여한 3학년 김명준 학생은 “후배들에게 로켓 제작에 관한 지식을 전수할 계획이라”면서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로켓 제작 과정을 쉽게 풀어 쓴 책을 써보고 싶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