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 승리"…40명 잡으면 백악관 재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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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 투표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대 경합주에 속하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했다.
AP와 뉴욕타임스(NYT)는 노스캐롤라이나주 개표가 89% 진행된 상황에서 50.8%를 득표한 트럼프에 승리를 선언했다.
남부 선벨트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엔 선거인단 16명이 걸려있다.
한편 나머지 경합주 6곳에서도 트럼프는 개표가 시작되지 않은 네바다를 제외하고 소폭이나마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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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 투표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대 경합주에 속하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했다.
AP와 뉴욕타임스(NYT)는 노스캐롤라이나주 개표가 89% 진행된 상황에서 50.8%를 득표한 트럼프에 승리를 선언했다. 해리스는 48.1%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표가 끝나지 않았지만 해리스가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남부 선벨트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엔 선거인단 16명이 걸려있다. 2016년과 2020년 대선에도 트럼프를 밀어줬던 지역이다. 노스캐롤라이나를 가져가면서 트럼프는 선거인단 230명을 확보하게 됐다. 백악관 입성을 위한 매직넘버 270명까진 40명만을 남겨뒀다.
한편 나머지 경합주 6곳에서도 트럼프는 개표가 시작되지 않은 네바다를 제외하고 소폭이나마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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