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세 나선 민주당…‘김 여사 특검법’ 수용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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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1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민주당에서는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김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이달 11월을 ‘김건희 여사 특검의 달’로 삼겠다고 사실상 공식 선언을 했습니다. 특검법 처리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여론전에도 돌입하고, 장외 집회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방위 압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건은 결국 여당에서 과거 있었던 두 차례처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국회 표결에서 이탈표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렇죠.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가 11월 15일과 25일에 있는데, 국민의힘이 보았을 때는 거기에 맞춰서 규탄 대회를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주 토요일에 김건희 규탄 대회를 시작했죠. 이름은 김건희라고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통령의 탄핵으로 가기 위한 빌드업으로 보이는데요. 결과적으로는 14일 정도에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표결할 것이고, 아마도 대통령실의 재의요구로 돌아왔을 때 28일 정도에 재의결을 할 때는 익명으로 하게 되지 않습니까? 지난번 특검 처리 과정에서 국민의힘에서는 4명 정도의 이탈표가 나왔기 때문에, 이후 명태균 씨 사건 등이 나와서 민주당에서는 조금 더 이탈표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있어서 저는 결과적으로 대통령께서 내일 하는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서 얼마나 진정성을 보여 주실까, 그에 따라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마음이 흔들리는 부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대통령께서 담화를 하고, 기자회견에 있어서는 ‘끝장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죠. 그렇다면 기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김건희 여사의 거취와 관련된 부분, 그리고 특검에 대해서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부분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께서 여기에 대해 어떻게 말씀을 하시는지, 그리고 이후 만약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나온다면 저는 안철수 의원뿐만 아니라 조경태 의원도 특검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익명이 아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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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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