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개발 속도내는 오픈AI…메타 AR 글래스 개발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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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선보인 오픈AI가 메타 증강현실(AR) 기기 개발 책임자를 전격 영입했다.
오픈AI가 강점을 가진 챗 GPT를 구현할 수 있는 디바이스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오픈AI는 지난해부터 러브프롬과 공동으로 오픈AI의 챗GPT를 구현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오픈AI가 챗GPT 개발을 위해 중단했던 하드웨어 연구를 4년만에 다시 부활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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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프롬과 ‘챗GPT전용기기’ 개발
5일(현지시간)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메타에서 AR 글래스 ‘오리온’ 개발 팀을 이끌었던 케이틀린 칼리노프스키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에 오픈AI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4일 전했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로봇 공학과 소비자 하드웨어를 선도하기 위해 오픈AI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오픈AI의 로봇 공학 업무와 파트너십에 집중해 AI를 물리적 세계로 끌어들이면서 인류를 위한 혜택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리노프스키는 최근 9년 간 메타의 가상 현실(VR)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팀에서 일했다. 이후 2022년부터 메타의 AR 글래스 ‘오리온’ 팀을 이끌기도 했다. 메타에 합류하기 전 그는 애플에서 맥북용 하드웨어를 설계하기도 한 하드웨어 전문가다.
오픈AI는 지난해부터 러브프롬과 공동으로 오픈AI의 챗GPT를 구현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개인용 컴퓨터인 PC나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기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챗GPT를 기존에 존재하는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에 단순 탑재하는 것으로는 챗GPT의 성능을 모두 발휘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오픈AI와 협업해 새로운 하드웨어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아이브 CEO는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해 “AI를 사용해 아이폰보다 사회적으로 덜 파괴적인 컴퓨팅 경험을 만드는 제품”이라고 부연한 바 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오픈AI의 파트너사가 멀티모달 AI를 그들의 하드웨어에 통합하는 것을 돕는 연구팀에 엔지니어들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오픈AI가 챗GPT 개발을 위해 중단했던 하드웨어 연구를 4년만에 다시 부활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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